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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추가열 권사(예수향교회)

넘치는 행복 ‘노래하고 그리는’ 하나님 나라의 아티스트
가수 병행하며 교수로 후학 양성, 화가로도 활동
무명시절부터 나눔 콘서트 통해 어려운 이웃 도와

   

 싱어송라이터 포크 가수 추가열 권사는 2002년 1집 앨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오늘날까지 공연장에서 더욱 돋보이는 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다. 알고 보면 추 권사는 한류스타가 대거 배출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유일한 포크가수다. ‘추가열 주법’이라는 기타 연주법의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이전에는 15년이란 긴 무명 생활을 겪기도 했다.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아오면서도 그의 중심은 언제나 한결같았다.

 ‘행복해요’ 등 그가 쓰고 부른 노랫말들을 들으면 ‘착하다, 진심에서 우러났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천성은 어쩔 수 없나 봐요. 저는 모태신앙이에요. 지금도 어머니 아버지께서 매일 하나님께 새벽제단을 쌓으세요. 아버지께서 방황하시던 때도 어머니는 기도하셨고 결국 아버님이 술, 담배 모두 끊고 완전히 변화되셨고요. 지금은 큰형, 작은형, 막내 동생도 각자의 분야에서 훌륭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그의 어머니의 소망이 자녀들에게 중학교 교복을 입히는 것이었을 만큼 가난의 수렁이 깊었으나 그는 절망이라는 단어를 가까이 한 적이 없다. “절망하지 않았던 큰 이유가 있어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어느 날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의 상처가 표면적으로 드러난 건데 이것을 극복하는 길은 기도뿐이란 생각에 그냥 교회를 갔어요. 마침 목사님이 계셔서 저를 붙잡고 기도를 해주시면서 이사야 41장 1절을 말씀해주셨어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그 말씀이 저에게 들어와서 살아서 움직이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힘과 용기가 생기는 건 물론이고 불안과 두려움도 없어졌어요. 예전의 저처럼 우울한 분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신다면 조금 더 하나님의 말씀에 매달려 봤으면 좋겠어요. 살아서 숨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러한 체험 후 추 권사는 기쁨에 대한 표현을 나눔으로 실천했다. 추 권사는 1988년 사랑의 콘서트를 열어 소아암 어린이들을 도운 것을 비롯해 매년 몇 차례씩 희망 나눔 콘서트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환우들에게 전달해 왔다.
 청소년 시절 교회에서 배운 기타 실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계수단이기도 했지만 꿈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날개가 됐다. 하나님은 그의 달란트를 날개로 만들어 주셨고 그가 세상을 향해 아름다운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하셨다. 추 권사는 가수 활동과 더불어 배재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싱어송라이터 초빙교수, 한국저작권협회 총회 이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도 추 권사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해 25일부터 4월 6일까지 수원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추 권사는 틈나는 대로 그린 수묵담채화와 문인화, 동양화, 콜라주 등을 공개한다. 개막일에는 박학기, 자전거를 탄 풍경 등 동료들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앞으로도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 행복을 나누면서 살고 싶다는 그의 꿈이 매일 이뤄지길 소망한다.

 

글 복순희 / 사진 김용두 / 편집 김성혜 기자

 

기사입력 : 2014.03.23. am 11:31 (입력)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