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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경위(동작경찰서)


“말로 하는 전도가 아닌 본이 되는 전도”
하나님 음성 듣고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 확신
공직자로서 솔선수범과 사랑실천으로 전도효과 높여

 사람들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전환점)는 다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아직 오지 않았을지도 혹은 없을지도 모른다. 이성우 경위에게도 분명한 터닝포인트가 있었다. 2005년 7월 중순이었다.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거실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그에게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크고 우렁찬 천둥 같은 음성이 그에게 쏟아졌다.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이 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이 하지 말라” 깜짝 놀라 잠을 깬 그는 너무나 생생한 음성이었고 두려운 음성이기에 한 여름에도 불구하고 온 몸에 전율이 흐르고 닭살이 돋았다고 한다.

 “아마도 제가 그 음성을 듣지 못했다면 무늬만 크리스천인 텅 빈 신앙생활을 계속하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당시 그 음성이 정말 무서웠지만 예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이 때부터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죠”

 그는 그 다음날 아내와 함께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올라가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 금식기도하는 3일내내 회개의 눈물이 쉬이 멈추지 않았다. 말로만 듣던 성령 충만을 체험한 것이었다. 이전의 그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지역장 출신인 믿음 좋은 아내를 따라 교회에 갔다면 변화된 그는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 노력하기 위해 교회에 갔다. 그가 변화된 후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볼 때 크게 달라진 것이 두 가지가 있었다. 첫째가 술을 끊은 것이었고 둘째가 만나면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 때 저는 강하게 전도했어요. 그러다보니 사이좋게 지내던 사람도 저를 피해 도망칠 정도였죠. 사람을 만나면 ‘이 사람을 어떻게 전도할까’하는 생각부터 먼저 했으니까요. 그런데 가장 힘든 것은 바로 가족과 친인척 전도였어요”
 자주 찾아 뵙고 복음을 전하는 등 그의 끈질긴 노력 끝에 부모님은 물론 동생까지 복음을 받아 들였다.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누나와 작은 아버지 등은 지금도 계속 전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 때 공직자 종교편향이 언론의 화두가 된 적이 있다. 그 후 지금까지도 공직자들의 종교편향 발언에 대해 인터넷과 언론 그리고 공직자들 내에서도 그 경계가 살벌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이 경위도 전도에 대해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다. 전도에 대한 고민에 빠진 그에게 하나님은 지혜롭게 전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믿는 사람이 모범을 보이면 됩니다. 사람을 대할 때 사랑으로 대하고 훈련이나 근무지에서 솔선수범하는 등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죠. 예수님의 사랑을 말을 통해 믿게 만드는 것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행동이 더 큰 효과가 있었어요. 대원들 중에 고민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으면 격려해주고 상담도 해주죠. 제 사례를 예로 들기도 하고요”

 전도방법을 바꾸어보니 그는 막상 강권적으로 전도할 때보다 더 전도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비록 그가 복음을 전할 때는 교회를 다니진 않더라도 오랜만에 대원들이나 직장동료들을 만나면 어느새 그들 스스로 교회를 다니고 있다는 것이었다.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나머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말씀의 의미를 그는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저도 사람이다보니 지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하나님이 제게 주신 말씀을 떠올리며 다시 마음을 붙잡죠. 시간이 될 때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평일철야예배나 주일예배에 참석해 은혜받고 영적으로 재충전도 하고요”

 어려운 중에도 ‘고난 뒤에 다가올 축복’을 바라보며 기도에 힘쓴다는 이성우 경위는 ‘하나님의 도구’로써 이 세상에 본이 되는 크리스천이 되고 매 여름 개최되는 경찰복음화 기도대성회를 통해 기독경찰들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글·정승환 / 사진·김용두 / 편집·육은영 기자

 

기사입력 : 2014.03.09. am 10:52 (입력)
정승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