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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장로(주)신원 회장

박성철 장로(주)신원 회장

40년의 새벽제단이 믿음의 기업 ‘신원’을 세웠습니다

개성공단 등 해외공장에 교회세운 후 ‘기도’

남성의류 반하트 ‘명품창출부문 대통령상’ 수상

 

 박성철 회장(신길교회 장로·국민비전클럽 회장)은 믿음의 기업 (주)신원을 통해 지금까지 패션의 대중화를 추구해왔다. 지금은 대중화와 더불어 명품한류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이런 박 회장의 한국식 명품 행보가 결국 통했다. 이탈리아 스타일 거장 ‘알바자 리노(리노 이에루치)’와 한국의 탑디자이너 정두영 실장이 손잡고 2011년부터 공들인 남성복 ‘반하트 디 알바자(이하 반하트)’가 2013년 11월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명품창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다.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패션 브랜드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신원의 반하트가 최초다.

 이렇게 박성철 회장의 시대를 앞선 도전 정신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고 있다. ‘믿을 신(信)과 으뜸 원(元)’인 신원은 처음인 1973년부터 ‘믿음 경영’을 원칙으로 삼았다. 베스티벨리·씨 등의 여성복이 잇달아 대박을 터트리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우량 100대 중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997년 연간 총매출 2조원을 올리는 알짜배기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위기도 찾아왔다. 당시 재계 순위 31위였던 신원은 외환위기를 맞아 1억5000만달러가 넘는 외화부채를 안고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갔다. 패션을 제외한 모든 자산을 처분, 뼈아픈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하지만 박 회장의 영광의 도전은 계속됐다. 신원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빠른 시간 안에 경영을 정상화했다. 박 회장의 뚝심 경영이 빛을 발한 것이다. 신원은 해외 명품 산타마리아 인수를 계기로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글로벌화 중 특히 중국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었던 신원이 이젠 중국을 넘어 세계를 향하고 있다.

신원은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에 공장이 있다. 박 회장은 해외공장에 교회를 세웠다. 놀라운 것은 북한 개성공장에도 교회를 세운 것이다.

“개성공단 사업은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토지와 노동력이 결합된 남북간 최초의 대규모 투자사업이자 남북경제협력의 큰 물꼬를 트는 사업입니다”


 신원은 개성공단에 최초로 입주한 기업이다. 당시 개성공단에 입주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박 회장의 남다른 열정이 개성 진출을 가능케했다. 물론 힘든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박회장은 개성공단을 통해 가능성을 실현했고, 거기에 ‘개성교회’도 세웠다. 북한에 남한의 교회가 세워진 건 ‘개성교회’가 최초다.

연면적 2000평 규모인 ‘개성교회’는 신원이 개성공단 전체 남한 주재원들과 공동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다. 최고급 대리석에 소예배실과 개인 기도실까지 갖춰 한국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

“이북에서도 새벽기도회, 수요예배, 주일예배 다 드립니다”라고 말하는 박 회장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예배라는 단어가 박 회장을 기쁘게 만드는 것 같았다.

“개성 외에도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에 공장이 있어요. 해외공장에는 교회를 세웠습니다. 공산권과 이슬람권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하나님이 사업을 인도해 주셔야하잖아요. 일을 하기 전에도 예배를 드립니다”


 박성철 회장은 새벽형 인간이다.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그리고 개성에서도 새벽예배를 빠지지 않고 드린다. 지난 40년간 온전한 새벽제단을 쌓고 있다. 그의 새벽제단이 지금의 신원을 이끈 것이다.

그가 최근 좋아하는 성경 구절은 잠언 3장 13∼17절 말씀이다. 하나님의 지혜를 얻은 자가 복되다는 말씀처럼 신원이 지혜롭게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우뚝서길 기대해 본다.

 

기사입력 : 2014.01.26. am 12:19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