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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 집사(가수·세계로금란교회)


하나님께 쓰임 받는 ‘락’ 뮤지션
40년 음악인생 주님으로 인해 가능 
전도하며 하나님 위해 음악하는게 꿈


 헤비메탈 락 밴드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 이름 석자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뮤지션이다.
 날선 샤우팅, 가죽 재킷과 금속성 악세서리로 치장된 모습을 보여줬던 락 스타가 새해를 맞아 긴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고 새로운 각오와 계획을 품고 나타났다.

 하나님의 자녀 유현상과 락 밴드 리더의 모습을 쉽게 매치 시키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는 락이라는 실험적인 분야를 했기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가 이끄는 백두산은 한국음악사의 기념비적 헤비메탈 그룹이다. 그룹의 구심점인 유현상 집사는 기타리스트로 출발해 엄청난 보컬 재능, 작사·작곡, 프로듀싱과 기획까지 뮤지션의 역량과 인재를 발굴하는 제작자로서의 면모를 모두 갖춘 천생 음악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년 넘는 세월 음악생활동안 매니아에게도 대중에게도 큰사랑을 받은 비결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락이 편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분야라면 과연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들어요. 음악생활 중 가장 힘들었을 때 하나님을 만났어요”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가족들이 모두 미국에 있고 많은 공연과 일들로 기진맥진했을 때 그는 하나님께 ‘저를 지켜달라’고 기도했다. “눈물이 어찌나 나 던지요. 기도 후 모든 것이 밝아지고 맑아지고 평온해졌어요. 하나님이 정말 계시는구나 확신이 든 순간 집 앞 교회로 달려갔죠” 그렇게 그는 주님 품으로 풍덩 안겼다. 같은 시각 미국에 있던 아내 최윤희 집사도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얼마 후 서로가 교회를 다닌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절에서 결혼식을 했었고 최윤희 집사는 불교집안에서 성장했기 때문이다. 신앙은 부부를 더욱 단단한 사랑의 끈으로 묶어 주었다. 그의 가족사랑은 유명하다. 유 집사는 “의학도의 길을 걷는 큰아들과 요리를 배우고 있는 둘째 아들이 미국에서 교회 봉사를 열심히 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며 아들들을 대견해했다.

 유현상 집사는 언제나 하나님 말씀 속에서 단 1초라도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살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주님이 나를 보면 뭐라고 하실까 스스로를 점검하며 산다. “항상 하나님은 저를 지켜주셨어요. 저는 노는 분야를 잘 몰라요. 술, 담배도 할 줄 몰라요. 유혹이 많은 환경인데 하나님께서 술자리 등을 피할 수 있게 방패막이 돼주셔서 목소리, 음악적 능력도 지킬 수 있는 거죠. 무대에서의 모습은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평범한 이웃 아저씨예요” 어쩐지 화려한 세션 사운드와 센 보컬 속에 담겨있는 메시지는 순수하고 미래지향적이다. 힘을 북돋는 파이팅 메시지는 들을수록 힘이 난다.

 “저는 늘 하나님 앞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하나님이 지혜도 능력도 복도 주시는데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면 뭘 해야 하나 고민했죠.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구하는데 제 역할이 있지 않을까 생각 되요. 작은 교회, 개척교회들을 위해서도 쓰임받고 싶고요”

 유현상 집사는 그동안 하나님을 위해, 지치고 상처받은 영혼들을 생각하며 수십곡의 복음성가를 만들어 놨다. “영어로도 준비를 해놓았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으면서 다 같이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래들이에요. 제 노래를 듣고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마지막 꿈은 하나님께 쓰임 받고 하나님을 위해서 큰 음악을 하는 것입니다”


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4.01.12. am 10:52 (입력)
복순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