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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코트 목사(퍼스 빅토리 라이프 센터)

목회자가 된 테니스의 여왕

“하나님 말씀은 꿈과 믿음을 주십니다”

 24개의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 획득. 복식과 혼합 복식을 포함한 그랜드 슬램 타이틀 총 62개. 4개 그랜드 슬램의 단식·복식·혼합복식에서 모두 우승하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단연 역대 남녀 선수 중 최고의 기록을 남긴 마가렛 코트.
 테니스 여왕 마가렛 코트는 1942년 호주 앨버리에서 가난한 가정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테니스 코트장 근처에서 살았지만 그저 먼발치에서만 바라봤던 테니스였다. 하지만 그녀는 테니스를 치겠다는 꿈을 품고 있었다. 어느날 그녀의 눈앞에 작은 꿈조각이 나타났다. 망가진 테니스라켓이 놓여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라켓에 스트링(줄)을 잇고 라켓을 고쳐 테니스장 담장밖에서 눈으로 배운 동작으로 테니스 연습을 했다. 테니스장 밖에서 열심인 15세 소녀를 유심히 보던 코치는 그녀에게 테니스를 쳐보겠냐고 물었다. 조건은 신앙생활을 하는 것. 그때 소녀의 ‘예스’가 호주를 넘어 세계의 테니스 역사를 완전 바꿔놓았다.

 1962년부터 1973년까지 마가렛 코트는 일곱 차례나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1960년 그녀는 첫 번째 메이저 챔피언십을 거머쥐었고, 마지막으로 1975년 U.S. 오픈에서 우승했다. 마가렛 코트는 1977년까지 경기를 지속했다. 1979년 선수은퇴 하기 몇 년전, 인생에서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친구가 그녀에게 건내 준 한권의 책 ‘4차원의 영성(조용기 목사 지음)’이 테니스의 여왕 마가렛 코트를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인도했다.

 테니스 선수로서 은퇴한 후 그녀는 호주 퍼스에 있는 더 워드 오브 페이스 바이블 컬리지(The Word of Faith Bible College)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 그녀는 이렇게 고백했다.
 “수년간 심장병과 우울증 그리고 불면증으로 나와의 싸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들을 통해 내가 얻은 것은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헌신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심장 판막증을 성령을 통해 고침받은 마가렛은 “사람들은 제가 남은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했지만, 온전히 나은 이후로 결코 약을 복용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1990년 마가렛 코트는 마가렛 코트 사역협회를 퍼스에 세웠다. 사회 구제를 통한 복음전파를 위함이었다. 사회활동과 구제사역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수백 명이 거듭나고 성령 침례를 받았다. 다음해 오순절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마가렛 코트는 1995년 빅토리 라이프 센터를 건립했다. 교회는 사랑과 자비, 동정이 있는 ‘자비의 배 (mercy ship)’로 알려지게 됐다. 주일 예배 참석자 수는 평균 2000명 이상이고 퍼스 도시의 가장 크고 역동적인 교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  또 2001년 5월 미국 오럴 로버츠 대학으로부터 명예 박사(법학 분야) 학위를 받았다. 이는 목사로서 단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길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섬기기 위함이었다.

 마가렛 코트 목사는 그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 사역을 하고 있다.
 “저는 오랫동안 조용기 목사님의 책들과 가르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는데 특히 믿음과 사랑의 단순함을 배웠다”고 말한 코트 목사는 현재 호주에서 동성애 반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용기에 대해 코트 목사는 성경이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가렛 코트 목사는 10월 1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 4부예배에서 조용기 목사의 초청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글 사진 이소흔 /편집 김성혜 기자

 

기사입력 : 2013.10.06. am 12:39 (입력)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