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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김 선교사(‘철인’ 저자·JGM 대표)

우리는 주님을 위한 ‘철인’이 돼야합니다

“십자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자”
전세계 누비며 청소년들 영적으로 깨워
 

 다소 급진적이고 열정적인 삶과 신앙자세로 많은 크리스천에게 도전을 주고 있는 다니엘 김 선교사의 저서 ‘철인’(규장)이 서점가를 달구고 있다. 한국 일본 미국에서 자라 지금은 중국을 중심으로 선교활동 중인 다니엘 김 선교사가 ‘철인’을 통해 전하고 싶은 것은 “본질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내일은 환난이지, 평화가 아니다. 십자가 앞에 긴급히 돌아오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그는 예수세대운동(JGM. Jesus Generation Movement) 대표이다. 그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철인은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예수님만으로 만족하여 현실과 상관없이 즐거워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정의 내린다.

 생명의 근원이신 야훼를 경외하는 예배자, 세상이 뒤집어져도 무너지지 않을 절대 믿음을 가지고 모든 현실을 돌파하는 크리스천이 되자고 뜨겁게 호소하는 이 젊은 선교사는, 어머니의 기도로 복음 전도자가 됐다고 한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사생결단’입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기도가 없으면 자녀는 영적으로 죽는다고 생각하시며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에 관한 것에서는 타협이 없다’는 믿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1977년 외가의 4대째 믿음을 상속받고 태어난 김 선교사는 10살까지 한국에서 자랐다. 야쿠자의 일원이었던 아버지는 재일교포 2세. 김 선교사는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부모와 함께 10년을 살았다. 어머니의 굳건한 믿음과 간절한 기도에 결국 아버지는 야쿠자 생활을 청산했고, 김 선교사와 여동생은 어머니의 믿음 따라 주일성수는 물론 가정예배, 토요 노방전도, 금요철야예배 그리고 수업이 없는 날이면 새벽예배를 함께 드리며 믿음의 철인으로 훈련되어졌다.

 10대 시절 일본에서 매주 노방전도를 했던 그는 주님의 군사로 훈련받고 싶다며 미국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홀로 미국에서 생활했던 그는 “동양인이 졸업하는 것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며 매일 밤 괴롭히던 선배들의 횡포를 믿음의 힘으로 이겨냈다. 그리고 4학년 때는 전교생의 신앙을 지도하는 종교대장이 돼 성경공부 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누구보다 학교 복음화에 헌신했다. 모든 길이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오직 주님을 생각하며 힘든 고난을 이겨나갔다.

 미국에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회사역을 했던 그는 2006년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그는 중국 북경을 거점으로 여러 지역을 누비며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는 아예 한 지역에 열흘 이상 머무르지 않고 중국의 가정교회를 비롯해 중동지역, 나아가 전 세계를 무대삼아 선교사 모집과 훈련에 힘쓰고 있다.

 김 선교사는 오늘날을 일컬어 “경건의 모습은 가지고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상실한 시대”라고 지적했다. 광야 같은 세상 속에서 복음과 비복음, 진리와 비진리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성령안에서 영적으로 올바르게 서 있어야 사탄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따라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 안에서 어떤 고난이 와도 믿음을 잃지 않는 철인이 되라고 당부했다.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사입력 : 2013.09.15. am 11:33 (편집)
오정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