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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정 전도사 · 장태웅 교수

광야같은 세상 찬양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하디(Hardie) 1903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7월 24일 오후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2만여 청년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했던 오프닝은 CCM 밴드 유다지파가 맡았다. 이날 유다지파는 찬양으로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을 성령의 임재안으로 끌어들였다.  찬양이라는 뜻인 ‘유다’. 이스라엘 지파중 하나였던 유다지파는 출애굽하여 광야의 행진을 할 때도 제일 앞에 서서 나아갔다. 광야같은 세상을 찬양으로 나아가는 ‘유다지파’ 리더 장태정 전도사(광림교회)와 밴드마스터 장태웅 교수는 형제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동료처럼 서로에게 늘 힘이 되어준다는 이들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 여의도순복음강동교회를 출석하며 밴드활동과 성가대를 거쳐 뮤지션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주일학교는 정말 중요한 신앙의 초석입니다. 중등부 때부터 밴드활동을 했어요. 6세부터 피아노를 배웠지만 제가 음악을 전공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때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지교회가 함께하는 연합수련회가 열렸는데, 찬양경연대회에서 창작곡으로 1등을 한 후 이 길이 나의 길이라고 생각했죠.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급하게 작곡으로 전환해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입학할 수 있었어요”

 형이 먼저 음악을 시작했다. 형이 시작한 것과 비슷한 이유로 동생이 시작했고, 형과 함께 하기위해 베이스 기타라는 다른 악기를 선택했다. 열심을 다했던 동생은 2000년과 2002년에 미국 버클리(Berklee) 음대 한국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정말 좋았어요. 베이스기타부분 한국수석이라는데 진짜 영광이었죠. 하지만 집안사정상 미국에 가기는 무리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실력을 쌓을 수 있어서 감사해요. 버클리를 포기했지만 하나님 안에서 세계 최고가 되자라는 꿈을 갖게 하셨고 그렇게 인도하고 계세요. 하나님이 교육자의 길로 인도하신 것도 이런 이유인 것 같아요”

 형과 동생은 이후 함께 SBS 웃찾사의 밴드를 했다. 여기저기서 부르는 곳이 많았다. 하지만 형이 신학을 한 후 동생은 홀로 최이철 사랑과평화 밴드, 트리오킨에서 활동했다. 또 전주시향 린나이팝스 코리안팝스 뮤지컬팝스 오케스트라 객원 연주자로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았다.
 대중음악을 하면 신앙생활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형제는 “신앙의 중심을 지키는 쪽을 선택하는 결정은 언제라도 쉽다”라고 대답했다.

 장태정 전도사는 연세대에서 신학을 한 후 2009년부터 광림교회에서 청장년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유대지파에는 동생이 먼저 사역을 하고 있었지만 형이 함께하면서 브라스밴드로 바꾸고 보컬을 수준급으로 끌어올렸다. 장태정 전도사는 3년동안 300곡 넘게 편곡했다. 또 찬양을 작곡했다.   
 “우리 형제는 성령운동을 하는 교회에서 자라났어요. 이번 하디성회를 인도하면서도 순복음에서 자란 덕을 많이 봤어요. 저는 조용기 목사님이 저의 영적 스승이라고 말해요. 지금 감리교단에서도 성령운동을 외치고 있어요. 앞으로도 성령운동 위한 찬양을 만들고 싶어요”


형 장태정 전도사는 연세대 작곡가와 신학과를 나와 유다지파 보컬과 키보디스트로 광림교회 청장년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동생 베이시스트 장태웅 교수는 명지전문대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실용음악과 강의를 하고 있다. 조PD, 인순이, 버블시스터즈, 사랑과평화 등과 함께 작업을 했다.

 

글 이소흔 / 사진 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3.09.08. am 10:50 (입력)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