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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민(색소포니스트)

 

꿈꾸는 색소포니스트 희망을 연주하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음악가 되고 싶어요”

 허민 군은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영재 색소포니스트다.
 서울대 관악동문콩쿠르 1위, 전국청소년 기악경연대회 최우수상(관악 1위), CBS콩쿠르 1위,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목관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이력이 화려하다. 허민 군의 재능은 국내를 넘어 외국에서도 눈여겨봤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교수의 초청을 받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 음대에 최연소 입학을 했다. 14살의 나이에 혼자 프랑스로 떠나 벌써 1년째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허민 군의 눈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강한 확신이 있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고 싶어요. 중1때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보고 프랑스어 능력시험을 보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늘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즐겁고 행복했어요”

 영재 색소포니스트 허민 군이 세상에 알려진건 3년 전 SBS ‘스타킹’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어린 나이에 색소폰으로 트로트를 멋들어지게 연주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다시 보고 싶은 출연자 1위로 선정돼 이후 4차례나 더 스타킹에 출연했다. 열정적이고도 감미롭게 색소폰을 연주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사람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었던 다윗이 하프 대신 색소폰을 들고 있는 것 같다. 허민 군은 부평 영락교회 허욱 목사의 아들이다. 색소폰을 처음 잡게 된 것도 어르신을 섬기는 아버지의 목회사역을 돕기 위해서다. 어린아이가 색소폰으로 트로트를 연주하면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 초등학교 4학년 아들에게 악기를 가르쳤다는 허욱 목사의 말이 기억에 남았다. “3년 전 인천에 올라오기 전까지 목포에서 어르신을 섬기는 사역을 했어요. 농촌교회라 10년간 사례비를 못받아서 색소폰 음만 익힐 수 있도록 처음 두 달만 학원을 보냈죠”

 하나님은 섬김과 나눔을 위해 색소폰을 든 허민 군을 사용하셨다. 트로트 연주를 배워 2년동안 꾸준히 치매병원, 노인병원을 다니며 전도했다. 늘 트로트만 연주하던 허민 군이 클래식을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콩쿠르에 지원하면서부터다. 전문적인 레슨을 받기 힘들었던 그는 인터넷 동영상 ‘유투브’를 보면서 하루 10시간씩 연습했고 3개월 후 서울대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

 허민 군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새벽예배를 드려왔을 정도로 믿음이 좋은 소년이다. 프랑스로 유학간 지금도 인터넷으로 영상통화를 하며 아버지와 새벽예배를 드린다. 언제까지 유학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기간까지”였다. 개척교회 목회자이다보니 경제적 여유가 없는 허욱 목사는 후원금이 모아져야 아들을 뒷바라지 할 수 있다며 하나님께 의지할 뿐이라고 말했다.

 허민 군의 비전은 교회 건축과 선교사를 위해 쓰임받는 것이다. 색소포니스트로 가장 성공했을 때 3년간의 수입을 하나님께 드리는 게 목표다.
 한국에 올 때마다 허민 군은 아버지인 허욱 목사와 함께 스토리콘서트를 펼친다. 감동과 웃음, 하나님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인 ‘음치 목사 아빠와 음악영재 색소폰 허민의 콘서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허민 군은 올해 정규앨범 1집 ‘Oh, happy day’(오 해피데이)를 발매했다. 
 앨범 제목처럼 하나님이 이끄시는 그의 미래가 항상 행복한 날들로 가득하길 바란다.

글 이미나 / 사진 김용두 / 편집 김성혜 기자

 

기사입력 : 2013.09.01. am 11:44 (입력)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