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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영화배우)

“기적은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매일 기도하며 하나님 의지하는 믿음의 영화배우 
선교 비전 품고 캄보디아, 카자흐스탄에 교회 세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여러분도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하나님을 사랑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용기와 소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배우 신현준의 신앙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하야시 역할로 데뷔한 이후 연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영화 ‘은행나무 침대’ ‘비천무’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줬고 ‘맨발의 기봉이’에서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줬다. 최근에는 드라마 ‘울랄라 부부’ ‘각시탈’ ‘바보엄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현준이 아니었다면 이런 감동과 재미가 나올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장르를 뛰어넘는 그의 연기는 단연 최고다. 연기 외에도 KBS ‘연예가중계’, SBS ‘자기야’ 진행자로,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배우 신현준(여의도침례교회)은 신앙이 좋은 크리스천 연예인이다. 해외 선교에 대한 비전도 남다르다. 2008년 출간한 신앙 에세이집 ‘고백’을 통해 수익금으로 선교지를 돕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오지에 교회를 세우고 크리스천 학교를 세우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기도하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늘 마음에 품고 기도해왔다. 여의도침례교회 선교위원인 그는 2007년과 2010년 카자흐스탄에 2개 교회를 세우고, 올해 초에는 캄보디아에 크리스천 학교를 설립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꿈을 하나님의 때에 다 이뤄주세요. 어머니의 기도처럼 어느날 카자흐스탄에 교회를 지었고 캄보디아에 교회와 학교를 세웠더라구요. 부족한 저를 하나님이 쓰신 것처럼 우리 모두 소망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꿈을 이뤄주십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늘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앙 안에서 자란 신현준은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했다. 어릴 적에는 교회에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간증을 하곤 했다. 그는 중요한 결정에 앞서 늘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 청년 시절에 진로를 결정할 때도 그랬다. “배우가 될지 연출가가 될지 기도하면서 벤치에 앉아있는데 신문지 한 장이 펄럭이며 날아왔어요. 임권택 감독님이 영화 ‘장군의 아들’의 신인배우를 뽑는다는 광고가 있는 지면이어서 신기했죠. 난생 처음 오디션을 보면서 차탈 때도 밥먹을 때도 자기 전에도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달라고 쉬지 않고 기도했어요. 하나님이 주시는 싸인을 정확히 읽을 수 있게 해달라고요”

 그는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하야시 역으로 캐스팅 됐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바쁜 스케줄과 연예계 생활로 점점 교회가 멀어지면서 마음이 불안해졌다. 그러던 중 술 광고를 찍게 됐고, 2주 후에 엄청난 구설수에 올랐다. “밖에 나가고 싶지도 않고 꿈이길 바랐어요. 그 때 어머니가 ‘현준아, 하나님이 너를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이 시간을 잘 견디고 왜 이런 시간을 주시는지 스스로 잘 깨달아라. 기도 중에 하나님이 너를 치유해주실 거야.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을 듣고 회개하고 감사하기 바란다’고 하셨어요. 감사라는 단어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죠”

 그는 회개하고 기도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영화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갔다. 한국에서 가져간 신앙서적을 읽으며 다시 꿈과 비전을 품게 됐고 300여 명의 영화 스태프들을 위해 주보를 만들며 예배를 드렸다. 통역자와 둘이 예배를 드리기 시작해 나중에는 많은 스태프들이 모여 세미나실을 빌려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그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신앙서적을 나눠주고, 촬영현장에서 복음성가를 크게 틀어놓는다. “고난을 통해 다시 뜨거운 신앙을 찾으면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됐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됐죠”

 배우 신현준은 그 뒤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됐다. ‘맨발의 기봉이’는 많은 우여곡절 중에서도 하나님의 이끄심을 통해 훌륭한 작품으로 완성됐다.

 좋으신 하나님이 계셔서 행복하다는 배우 신현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갖고 긍정적인 신앙으로 살아가는 그의 모습이 보석처럼 빛나고 아름다웠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3.06.23. am 12:47 (입력)
이미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