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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옥((주)대한특수츄레라 대표)

특수화물운송 성공신화

언제 어디서나 복음 운송 힘쓰는 CEO

대형화물운송시장 네트워크와 전문화 선도
꿈과 비전, 부지런함으로 성공의 문 열어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충신교회 안수집사이고 성가대에서 봉사합니다” (주)대한특수츄레라를 운영하는 노영옥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신앙인임을 당당하게 밝힌다. 심지어 강연을 나가는 동국대나 업무로 만나는 미팅자리에서도 마찬가지다.
 “동국대에서 처음 연락이 왔을 때 타종교 재단의 학교라 가지 않으려고 했었죠. 당시 담임이셨던 박종순 목사님께 상담했는데 목사님은 ‘충분히 훈련이 되어 있으니 당당하게 가서 강의하고 복음도 전하라’고 격려해주셨어요”
 노 대표는 총각시절부터 충신교회에서만 30년간 신앙생활을 했다. 그 중 주일 3부 성가대 찬양대장, 앙상블 대장, 5부 벧엘찬양대 대장, 청년교구 부장 등으로 봉사하며 강연을 통해 알게된 교수와 학생들은 물론 업무상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지금의 그는 대학교수이자 청년들의 멘토로 꿈과 비전을 가질 것을 강조하고 많은 조언들을 하고 있지만 사실 그는 평생 학력 콤플렉스에 사로 잡혀 있었다. 6형제의 막내로 태어난 그는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어머니로부터 중학교 진학을 1년만 늦추자는 말을 들었다. 어리지만 자존심이 셌던 그는 상경해 신문배달, 구두공장 등을 전전하며 돈을 벌기 시작했다. 군복무시절 만난 동기의 인도로 처음 교회를 가게 됐고 그 곳에서 대학선교회 학생들의 찬양과 말씀 그리고 교제를 통해 세상적인 삶만 알던 그가 깨어졌다. 교회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흔들리지 않고 인생의 바른 길로 내딛을 수 있었다.

 “교회에 오면 마음으로나 영적으로 충전이 됐어요. 일주일을 이겨낼 힘을 주셨죠”
 특히 그는 신앙을 통해 꿈과 비전을 품게 되면서 정신없이 일을 하면서도 결코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런 부지런함이 오늘까지도 몸에 베여 있고 그를 성공의 길로 인도했다. 그래서 그는 학생들이나 사회초년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품어라’, ‘절대 시간을 그냥 보내지 말라’고 충고하며 스스로도 매일같이 말씀을 읽고 이동 중이나 잠깐의 여유시간에도 중국어 등을 공부하고 있다.

 노 대표는 1984년부터 운송업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전에는 중구난방에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특수화물운송을 그가 95년도에 전국 화물운송을 단일네트워크화, 전문화에 착수하면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당시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의 잇따른 붕괴에 따라 대형화물운송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그의 전문화된 화물운송에 대한 발언은 힘을 얻게 되었고 사실상 규정처럼 다뤄졌다. 이에 2004년 물류정책 공로 서울시장상, 한국물류대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고 2006년에는 한국물류대상 건설교통부장관표창, 2012년에는 지식경영인 물류부분 대상 등을 수상했다. 학업에 대한 끈도 계속 이어나가며 중앙대 경제학 박사졸업,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물류학 박사를 수료했다.

 “특수츄레라 운전자들은 거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공부를 많이 한 사람도 있고 매우 다양해요. 그런 사람들을 다룬다는 것이 쉽지 않죠. 얕잡아 보이지 않기 위해 그들과 같은 특수면허도 취득했어요. 지금도 매주 월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현장에서도 항상 그들을 위해 기도해요. 그들에게 ‘기도 덕분에 사고가 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끼죠”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주님을 전하게 된다는 노 대표, 분명 오늘도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마음 깊숙이 복음을 운송하고 있을 것이다.

글 사진 정승환 / 편집 김성혜 기자

 

기사입력 : 2013.04.07. am 11:20 (입력)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