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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MBC 앵커)

예수님을 멘토로 둔 국민 앵커우먼

“늘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전도왕’ 어머니의 기도로 MBC 간판 앵커로 우뚝
새벽기도, QT하며 매 순간 하나님 의지해

 김주하 앵커를 보면 많은 남자 앵커들 사이에서 여성 단독 앵커로 활약하던 당당한 모습이 생각난다. 여대생들이 뽑은 가장 닮고 싶은 인물로 선정되는가 하면 20대, 30대 여성들의 희망리더가 되고 있는 김주하 앵커(여의도순복음교회). 6년 전에는 저서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를 통해 아나운서가 꿈인 학생들에게 희망과 도전을 심어주었다.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녀는 보도프로그램을 진행하다 2000년부터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했다. MBC 사상 첫 주말 ‘뉴스데스크’ 여성 단독 앵커, 최연소 마감뉴스 ‘뉴스24’ 앵커로 바쁘게 일해왔다. 단아하고 세련된 외모와 정확한 뉴스 전달로 시청자들의 사랑까지 듬뿍 받았다.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는 잠시 육아휴직을 내고 4월에 복직을 준비하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MBC에 입사했을 때 즈음 어머니 권영희 권사를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 조용기 목사의 ‘바라봄의 법칙’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다니기도 할 만큼 성령 충만한 순복음의 신앙인이다.
 “어머니가 저를 위해 정말 기도를 많이 해주세요. MBC 아나운서로 입사하고 뉴스 앵커가 되고 제가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은 모두 어머니의 기도 덕분이에요” 어머니 권영희 권사는 여러 해 연속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전도왕을 할 만큼 기도와 전도의 열정이 대단하다. “미용실을 다녀와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다보면 엄마는 ‘그 사람 교회 다니니? 전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다음에 엄마 머리할 때 같이가자고 해서 결국 전도를 하세요. 다음주에 교회 가보면 그분이 와있죠”

 김주하 앵커는 유치원 때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유치원 선생님을 주일에도 보기 위해 어린 동생을 데리고 교회에 나갔다.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해온 김주하 앵커는 조금씩 신앙이 성장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했다.  “예전에는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시련이 사람을 더 성숙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시련을 주시면 다음엔 얼마나 좋은걸 주시려고 그러시나 기대하는 마음을 갖게 됐죠”

 그녀는 매순간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은혜를 깨닫는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 많이 기도하려고 노력한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기도 제목도 더 많아졌다. “어머니의 기도를 옆에서 보면 기도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요. 하루에 4∼5시간씩 기도하시고 한달에 성경을 일독씩 하세요. 얼마 전에도 기도원에서 21일 다니엘 기도회를 하고 14일간 금식기도를 하고 내려오셨어요. 어머니가 저에게 해주시는 기도의 반만큼이라도 제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김주하 앵커도 어머니를 따라 기도원에 자주 올라가서 기도한다. 3개월에 한번씩은 남편과 함께 정기적으로 기도원을 찾기도 한다. 3개월에 한번씩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는 것은 결혼 전 남편과의 약속이었다. 김주하 앵커는 어머니가 적어준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을 가장 좋아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말씀은 몇 년 전에 개인적인 일로 힘들 때 어머니가 응급 전화번호라며 급할 때 펼쳐 읽으라고 적어준 성경구절이다.

 김주하 앵커의 기도제목은 무얼까 궁금해졌다.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고 싶어요.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도록 주님이 예비하신 길을 하나님께서 확실히 보여달라는 것이 요즘 기도제목이에요”
 매일 새벽에 일어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김주하 앵커. 그녀는 예수님을 멘토로 두고 어려움을 기도로 이겨내는 아름다운 크리스천이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 편집·김성혜 기자

 

기사입력 : 2013.03.17. am 11:34 (입력)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