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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명 권사(베데스다성가대)

베데스다성가대 30년…“주님 찬양” 내 사명

 수요1부 예배 베데스다성가대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오는 22일 수요 1부 예배 때 3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는 베데스다성가대에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성가대원으로 활동 중인 대원이 있다. 알토 파트의 정순명 권사다.
 “1980년에 교구별 성가제가 있었어요. 제가 속한 서대문대교구가 2등을 차지했죠. 그때 등수에 든 교구 구역장을 중심으로 성가대가 조직됐고, 자연스럽게 수요1부 성가대가 창립된 거예요. ‘베데스다’라는 성가대 이름은 조용기 목사님이 직접 지어주신거고요”
 창립 당시부터 최근까지 악보 담당을 맡아온 정 권사는 “예전에는 무거운 악보를 나르느라 고생 했지만 지금은 오케스트라 악보만 챙겨주면 돼 그리 힘들진 않아요. 그래도 예전에는 재미있는 일도 많았답니다”
 노모와 두 자녀를 두고도 30년 동안 쉬지 않고 봉사해온 정 권사는 베데스다성가대원 중에서도 사랑이 넘치기로 소문나 있다. “주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 필요한 도구로 쓰임받고 있다는 것이 즐겁고 감사할 뿐이죠. 찬양을 하기 때문에 마음에 사랑이 넘쳐나는 것 아닐까요”
 정 권사는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장애우 위문공연 등 봉사 활동도 적극 참여했다. 올해 초 30년 근속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녀는 후배 대원들을 향해 “찬양을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사명감을 안고 주님을 찬양하는 대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조언도 했다. 그리고 “내 호흡이 있는 한 주님을 열심히 찬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1.06.17. pm 15:25 (입력)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