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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준 장로(카이스트 부총장·여의도순복음교회)

‘바라봄의 법칙’으로 꿈 이루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청와대 경호차장, 카이스트 교수에서 부총장으로
매 순간 기도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데 힘써

 꿈을 이룬 사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라봄의 법칙’이다. 꿈은 ‘바라봄’이 될 때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사랑한 성경 속 인물인 요셉, 다윗, 아브라함이 그러했듯 지금 이 시대에서도 하나님이 세우시는 사람들은 바라봄의 법칙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카이스트 부총장 주대준 장로는 바라봄의 법칙을 통해 꿈을 이뤄가고 있는 믿음의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이버 안보 분야의 전문가인 주대준 장로는 2년 전 청와대 경호차장으로 정년퇴임해 33년간의 공직에서 물러난 후 1만여 학생들과 600여 명의 교수들이 있는 세계적 규모의 대학교인 카이스트의 부총장이 됐다. 
 카이스트 전산학과 전문 정교수로 임용받은지 6개월만인 지난 7월 15일 카이스트 부총장으로 임명된 것은 카이스트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지난해에 해킹사고가 많이 발생해서 우리나라 사이버안보가 허물어 졌어요. 대한민국의 사이버안보를 강화하고 정보보호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로 채용됐어요. 6개월만에 부총장까지 초고속 승진한 것은 정말 주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신 특별한 은혜라는 말씀 외에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주 장로는 10년동안 카이스트에서 해킹탐지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40대에 박사과정을 시작해 10대의 아들과 함께 카이스트에서 공부한 부자간 카이스트 학생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카이스트에서 최고령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카이스트 교수를 시작하면서부터 전반기 6개월동안 카이스트내 사이버보안연구소를 설립해 대한민국의 사이버보안을 책임지는 사이버보안 영재양성과 해킹탐지 신기술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9월 1일부터는 ‘카이스트 S+ 컨버전스 최고경영자(AMP)과정’을 개설해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카이스트 부총장과 사이버보안연구소장, 카이스트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 책임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주 교수는 정부부처의 고위공직자를 포함해 우리사회 각계각층의 엘리트급 CEO 50명을 모집해 6개월 과정으로 국내 최고의 CEO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카이스트에 오게되면서 하나님께서 제게 특별한 소명을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청와대에서도 그랬듯 카이스트에서도 평신도 선교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생명을 걸고 올인할 것입니다”
 그는 바쁜 나날 속에서도 대전을 중심으로 익산, 논산, 전주 등 중부, 호남권의 많은 교회를 다니며 주님께 받은 은혜를 간증한다.
 청와대에서 전산직능 공직자로 시작해 정보통신처장, 행정본부장, 경호차장을 거치며 33년간 다섯 분의 대통령을 모신 주 장로는 지난 수십년 동안 이어져온 통제위주의 경호시스템을 IT기반의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시절 두 정부에 거쳐 경호차장 직책을 수행했다. 
 청와대에서 다섯분의 대통령을 모시며 승승장구하는 기적같은 공직자생활을 한 그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도 부유한 어린시절을 보내지도 못했다. 지리산 산골소년이었던 주 장로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잃고 경제적 고통과 외로움을 견디며 힘든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다. 어린시절부터 일을 해야 학교에 갈 수 있었고 주경야독하며 야간고등학교에 다니면서도 꿈을 잃지 않았다. “힘겨웠던 어린시절 거제도의 한 교회에서 예수님을 만나면서 희망을 갖게 됐죠. 그 후로 요셉을 제 삶의 롤 모델로 삼고, 현실과 환경을 초월해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며 여기까지 왔어요”
 그는 20대 후반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가서 조용기 목사를 만나 바라봄의 법칙이라는 영적 비타민을 섭취하게 된 후 비전을 품고 꿈꾸며 달려가게 됐다. 그는 가슴속에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품고 청와대에 들어갔다. 청와대에 들어간 지 2년 만에 청와대기독신우회를 창립했고, 정년퇴임까지 청와대파송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다했다. 퇴직하는 날까지 청와대기독신우회장, 한국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 대표회장 등으로 섬기며 청와대 주변에 선교 비전센터를 건립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청와대에 24시간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할 계획도 세웠다.
 “청와대경호차장이 선교센터를 짓는다며 수 많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어요. 공직자로서 어려움도 있었고 위기도 많이 넘겼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두려울 것이 없었어요. 하나님께서 청와대에 들어가게 하신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청와대와 정부부처 기독공직자들을 위한 선교비전센터 건립 비전과 꿈은 아직도 변함이 없어요”
 그는 지금도 저서 ‘바라봄의 법칙’ 인세와 간증 수익금 등으로 선교센터건립 자금을 모으며 청와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돌아보면 하나님이 나를 이끄셨던 한결같은 법칙은 바로 ‘바라봄’이었어요. 바라봄의 법칙은 간단해요. 믿음의 씨를 가슴에 품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며 멋진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죠.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노력해나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들에게 값진 성공을 안겨주실 거예요” 
 젊은이들에게는 비전을, 어르신들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고 있는 주대준 장로. 그는 대전에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하는 ‘리더십 학교’를 세우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크리스천 리더들을 키워 우리나라와 세계를 변화시키는 인재를 양성하고 싶어서다.
 후반부 인생을 전반부 인생보다 더 빛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섭리에 따라 살아가는 주대준 장로의 미래가 기대된다. 
글 이미나 / 사진 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0.09.10. pm 13:52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