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제자교회 > 순복음영산교회-뉴스
영산교회 전도축제로 ‘불야성’

지난달 26일 3300여 명 운집…성전 비좁아
84일간 부침개 전도 등 교구별로 헌신
    
              

 지난달 26일 밤 고양시 사리현동에 위치한 순복음영산교회(담임 강영선 목사)에 성도들을 태운 22대의 교구 버스가 속속 들어왔다. 2000여 석인 대성전은 이들로 금새 차버렸다. 이날은 영산교회가 84일간 진행한 전도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로  전도축제가 열리는 날이었다. 84일동안 일대일전도에 나선 영산교회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날 모인 새신자만 1천 여명. 인도자까지 합쳐 전도축제에는 3300여 명이 운집했다.

 대성전은 최대 인원을 더 이상 수용할 수 없어 새신자와 이들을 전도한 전도자를 먼저 들여보내고는 통제했다. 행사시작 뒤 20여 분이 지나 교회에 도착한 성도들은 하는 수 없어 4개 부속성전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전도대축제에는 새신자들의 눈높이를 맞춰 연예인의 신앙간증과 강영선 목사의 짤막한 설교와 환영사, 교회학교 유아 유치부의 특송으로 진행됐다. 초청된 윤형주 장로(방송인·온누리교회)는 미당 서정주 시인과 나눈 믿음의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구원의 필요성에 강조했다. 윤 장로는 “미당 선생님은 ‘구원이란 물에 빠진 나를 구해주는 것, 예수님이 바로 나를 구원해주셨다'는 말을 하셨다”며 생전에 서정주 시인이 좋아했던 찬송 ‘내 영혼이 은총 입어(찬송가 495장)’을 불러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참석한 새신자들을 향해 “우리의 안식처되시며 인생의 동반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숙 권사(탤런트·여의도침례교회)는 “오랜 신앙생활을 했어도 내겐 성경책이 수면제와 같았다”며 과거 뜨뜻미지근했던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다. 그러나 정 권사는 성령을 통해 자신의 신앙이 뜨거워졌음을 이야기하며 “성령을 만나면 날마다 기쁨이 넘친다. 성령을 항상 모시고 살면 예수님이 삶의 길, 방패, 진리되심을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영선 목사는 초청된 새신자들을 환영하며 ‘예수님을 믿는 것이 참 행복’임을 강조했다. 강영선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가정 해체가 심각한 요즘 가정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내적 치유의 방법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임을 알려주고 싶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목사는 “제2의 순복음의 역사를 이룬다는 비전으로 이번 행사를 치뤘고 9월에는 조용기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담임 목사 취임예배 겸 두 번째 전도축제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산교회는 이번 전도축제를 위해 84일간 교구별 전도사역에 매진했다. 햇빛교구(안풍호 전도사)는 수요일마다 예배 후 부침개 전도를 실시, 결신자를 얻었다. 후곡교구(박창용 목사)는 아파트 단지 내 장터가 열리는 날을 이용해 관계전도(나를 아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전도)를 전개하며 26일 전도축제 행사를 알려왔다.

 영산교회는 전도축제에 초청받아 온 1000여 명 새신자를 양육, 교회에 정착시키는데 주력하는 한편 초대교회 영성을 회복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보다 앞장 설 계획이다. 

 

기사입력 : 2009.07.01. pm 17:26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