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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성도(예루살렘성가대) -성경 읽고 하나님께 의지해 사법시험 합격

“하나님 중심으로 정의로운 세상 만드는 법조인 될께요” 
10년 째 성가대 봉사하며 하나님께 지혜 간구

 지난해 10월 제 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지혜 성도는 지난 2일 사법연수원에 들어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이제 2년 동안 사법연수원에서 더 열심히 공부해 법조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게 된다. 오랫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 첫 결실을 맺은 그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2007년에 사법시험에 떨어지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작년에 1, 2, 3차를 모두 통과해 합격할 수 있었죠. 오랜시간 공부하는게 힘들었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김지혜 성도는 일분 일초를 아껴 매일 15시간 씩 학교 고시실에서 힘든 공부를 해야했지만 주일만큼은 온전히 하나님께 드렸다. 고등3부부터 성가대를 시작해 지금도 주일3부 예루살렘성가대에서 봉사하고 있으니 성가대 봉사만 해도 벌써 10년째다. “2000년부터 예루살렘성가대에서 봉사를 시작했어요. 공부할 시간도 없을텐데 어떻게 봉사까지 하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세요.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을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는 거죠” 

 김지혜 성도의 공부비결은 매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에 있다. 고시실 책상에 앉아 하루를 시작할 때면 일독성경을 가장 먼저 펼쳤다.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그날 공부할 과목 이름을 하나씩 나열해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 “몸과 마음이 지칠 때면 예배와 기도, 찬양을 통해 새로운 힘을 공급받았어요. 공부를 할 때에도, 봉사에 대한 열정이 식은 것 같을 때도 하나님은 때마다 찬양과 말씀을 통해 새 힘과 비전을 불어넣어주셨죠. 한번은 지쳐서 성가대 석에 앉아있을 때 ‘우리가 알거니와’라는 찬양이 가슴속에 레마로 다가왔어요. 답답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감사로 바뀌었죠”

 검사와 변호사, 판사의 꿈을 이뤄 하나님 안에 바른 신앙과 정의를 가진 법조인이 되겠다는 김지혜 성도. 부패와 외압, 타협에 굴하지 않고 이 땅에 정의를 실현시키겠다는 그의 꿈이 이뤄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 

 

기사입력 : 2009.03.06. am 09:12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