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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뜻에 맞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 김성동 성도(여의도순복음제2교회)

대통령 교육비서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 역임
근면, 성실, 정직…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키워야
   
 김성동 성도는 초등학교 교사에서 교육행정가, 대학교 총장까지 역임한 남다른 이력의 교육전문가다. 30여 년 전 시골 초등학교의 교사였던 김 성도는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후 걸쳐 경기도교육청 관리국장, 대통령 교육비서관, 교육부 차관보급인 기획관리실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경일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성도는 “그동안 살면서 제가 열심히 노력하면 꼭 성취가 됐죠. 저도 모르게 자만에 빠지고 교만스러워졌다는 것을 예수님을 믿고 나서 깨달았습니다”고 말했다. 교육자로서 교육 행정가로서 실무 능력과 신념을 가진 그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직시하고 지난해 7월에 있던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었다. 결과는 낙선이었다. 이로 인해 경제적 고통과 함께  믿었던 이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가슴에 커다란 상처를 얻게 됐다. 실패를 모르고 살아온 김성동 성도는 참아낼 수도 없고 호소할데도 없는 엄청난 고난을 겪으며 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렸다.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후배 정영선 장로였다. 우리교회 장로인 정 장로에게 “아우님, 나를 여의도순복음교회로 인도 좀 해주시게”라고 말한 것이 교회에 오게 된 계기였다.  

그동안 공직 생활을 하며 예수 믿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핍박했던 김 성도였지만 지난해 8월 10일 대성전에서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영혼이 깨어나는 체험을 했다. “토기장이와 질그릇이라는 설교였는데 그 말씀이 저에게 딱 맞는 개인 맞춤설교 같았어요. 쉼 없이 울다 예배를 마쳤죠” 이후 새신자 교육을 이수하고 정 장로가 선물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다섯번 읽으며 믿음의 틀을 세웠다. 이후 ‘4차원의 영적세계’를 읽으며 더욱 하나님에 대해 깊이 알게 됐다. “말씀을 통해 사람에 대한 미움, 두려움, 열등감, 죄의식이 하나님과의 통로를 막히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됐죠. 저를 괴롭게 한 사람들에 대한 것을 모두 하나님께 맡겨드렸더니 제 평생에 이렇게 편하고 행복한 적이 없어요” 처음 교회에 올 때는 속이 상해 새카맣던 낯빛도 이제는 환한 제빛깔로 돌아왔다. 또한 미국 유학 때 담석증 수술 중 수혈된 피로 감염돼 20년이나 그를 괴롭혀온 C형 간염도 깨끗이 나았고, 8.5%나 되던 혈당치도 6%대로 정상화됐다. 

김 성도는 하나님을 만나며 새로운 교육의 의미를 발견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하나님의 복음의 못자리로 선택하셨다며 복음의 모를 잘 키워서 아프리카, 남미, 중동 아시아 등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모를 잘 이앙하여 선교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의 모를 기르는 못자리의 토양은 비옥해야 해요. 토양이 비옥해 지기 위해서는 교육이 근면, 성실, 정직, 협동 등의 덕목과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을 키우는 교육이 될 때 가능해지는 것이죠”
 하나님의 뜻에 맞고 시대정신에 알맞은 교육에 관한 신념체계를 수립하여 공감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한 김 성도는  “한 학급이라는 집단을 단위로 하여 교사중심의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수업이 아니라 학습자인 학생 한 사람 한사람을 단위로 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살릴 수 있는 수업으로 변화돼야해요. 또 모든 교사가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책임지고 가르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새로운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죠”라고 지적했다. 

김 성도는 “이제는 영성 강조의 시대입니다. 경영학에서도 과학적 경영, 전략적 경영, 문화 경영을 거쳐서 영성경영을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교육이 이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에 가로 놓인 난간을 극복하게 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축복해주시라고 십자가를 붙들고 매일 간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09.01.30. am 08:30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