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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석 장로((주)워터스 여의도순복음교회) 워터스를 통한 선교가 내 사명

빚쟁이에 시달리던 과거, 주님만나 180도 바뀐 삶  
오직 물만 30여 년 연구하고 수출한 물 전문기업
(사)대한경영학회 주최 2008년도 경영자대상 수상
      
 (주)워터스 회장 배경석 장로는 얼마 전 (사)대한경영학회에서 제정한 2008년도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학회는 (주)워터스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기업이념과 경영이념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으며 21세기 새로운 경영모델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
 배경석 장로는 “워터스의 경영이념은 ‘믿음, 소망, 사랑’입니다. 신뢰하는 믿음, 기대하고 꿈꾸는 소망 그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랑이라는 경영이념에 기독교사상이 어우러진 것 그리고 워터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차별화를 지향한 것이 지금의 워터스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주)워터스는 ‘태초의 물을 전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물만 30여년을 연구해 온 물 전문기업이다. 배 장로는 주님이 그에게 주신 물에 대한 사명과 더불어 과학적 연구, 기술개발을 더해 (주)워터스를 30여 국에 물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 업계 최초로 수출을 시작함과 더불어 최초로 수출탑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또한 작년부터는 중국의 대형 생수회사인 CWD의 개발요청을 받고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에서 초대용량생수장치를 개발, 현재 개발 완료된 상태에서 합작조건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를 계기로 워터스는 향후 중국은 물론 인도, 중동국가, 아프리카, 남미, 북미의 대형 생수업체들과 제휴 합작을 통해 전 세계 전 인류에게 물을 공급하고자하는 꿈과 뜻을 이룰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하지만 배 장로가 항상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었다. 공직에 있었던 그는 금수강산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에 폐수처리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라는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다.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절망과 고통 속에 그는 헤엄쳐야만 했다.
 “매일 같이 빚쟁이에 시달리고 자살도 결심했을 만큼 끔찍한 나날이었다. 하지만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예수님을 믿기 전의 나날은 모두 의미가 없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날들이었다”
그러던 84년 5월의 어느 날 한 구역장의 인도로 우리교회 금요철야을 참석하게 되었다. 낯선 방언기도에 무섭기도 했지만 당시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듣는 순간 그 말씀이 배 장로의 마음에 꽂혔다. ‘지금까지 내가 잘못살았구나. 나는 죄가 많은 사람이구나’ 그는 밤새 울며 지난날을 회개했다. 그는 예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 삶을 다짐했다. 당장의 환경은 달라지지 않았다. 도리어 더 큰 어려움이 해일처럼 그에게 몰려왔다. 빚쟁이들은 수시로 그에게 몰려왔고 빚쟁이들을 피해 집에도 가지 못하고 한강둔치로 피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낙심하지 않았고 후회하지도 않았다.
 “당시 생활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매일 3시간씩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위로 받았다. 온세상이 빚쟁이들로 가득한 지옥 같았고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매일 울면서 기도했다. 하루는 기도 중에 성령님이 음성이 들리면서 내게 큰 위로를 주셨다. 그 말만 믿고 마음을 굳건히 지키기로 결심했다”
 그는 모든 세상관심을 끊어버리고 하나님께 매달리기로 결심했다. 매일 철야를 드리다 예배란 예배는 모두 참석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했다.
 “하나님은 제게 얼음이다라고 말씀하셨죠. 제 자아와 고집, 편견으로 형태를 가진 얼음이요. 하지만 겉사람은 물론 속사람까지 녹아 물이 되어 낮은 곳으로 흐르고 온전히 하나님께 제 삶을 내어 맡기자 하나님께서 자연스럽게 문을 열어주셨어요. 지금 사훈이 ‘물이 되자’가 된 것도 그런 이유가 있었죠”
 제품개발에 투자할 돈도 없어 전전긍긍하던 배 장로는 일전에 많은 도움을 준 지인에게 감사의 표시로 준 샘플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사업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 소위 말하는 ‘대박’행진이 이어지면서 평생 갚아도 갚을 수 있을까 걱정했던 빚을 순식간에 갚아 빚쟁이들에게서 해방되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길에 감사하면서도 제 스스로 신앙에 대한 변질이 있을까 두렵기도 했죠. 그래서 간증도 많이 했습니다. 만인에게 증거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배 장로는 전 세계에 물 강의를 할 때도 복음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워터스 본사와 모든 대리점은 매일아침 30분씩 먼저 예배를 드리고 업무를 시작하고 단 한 번도 노사분쟁의 경험이 없다. 또한 기업이윤이 사회환원이라는 목적아래 우리교회 행사를 비롯해 스포츠, 문화 행사 등에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배 장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을 통해 변화된 목적이 ‘세상에 나가 자기의 분야, 자기의 분깃에서 하늘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영광 돌리는 것’이라는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주님이 주신 기업인 워터스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영광 돌리기에 힘쓰는 것을 내 사명으로 생각한다”며 “전세계의 모든 인류에 워터스의 물,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08.10.24. pm 14:13 (편집)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