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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람 목사(베트남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목사님 뵙고 싶어 20년동안 기도했죠”
부산성회, 주일예배 참석하며 감동 받아
베트남 복음화 위해 기도해 줄 것 당부   

 지난달 31일 우리교회에 방문한 베트남 하나님의성회(AOG) 총회장 사무엘 람 목사가 주일 4부예배에 참석한 후 조용기 목사를 만났다. 조용기 목사는 사무엘 람 목사가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안수기도했다. 이날 사무엘 람 목사의 감격은 특별했다. “20년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와서 조용기 목사님을 만나뵙기 소원하며 기도해왔습니다. 오늘 오랜 기도가 응답됐습니다. 제가 체험한 은혜와 감동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는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열린 조용기 목사 조용목 목사 초청 성령?치유 부산대성회 감사예배에 참석했다. 늘 바라보고 소망하던 조용기 목사의 성회를 직접 본 그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살아있는 예배를 본 기분이었어요. 마음껏 소리내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는 그 자유로움이 부러웠죠. 베트남 지하교회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현재 베트남에는 AOG교단내 300개 교회와 2만5000명의 성도가 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는 50개의 지하교회만 허가하고 총회와 지방회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1992년 미국 AOG교단으로부터 목사안수를 받은 사무엘 람 목사는 베트남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랐다. 아무리 노력해도 기독교가 인정되지 않는 국가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힘들었다. 목사안수를 받은 뒤로부터 두 차례나 공안국에 끌려가 감옥살이를 해야했다. 1997년 이후 현재까지 베트남 하나님의성회 교단 총회장 목사겸 해외선교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관리대상으로 분류돼 10년동안 베트남 정부로부터 여권을 받을 수 없었다.

 성령은 물론 기독교 조차 인정하지 않는 베트남에서 그는 조용기 목사의 저서를 보며 꿈과 비전을 키웠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다녀오고 금요철야예배와 새벽예배를 드리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많은 프로그램들을 알게 됐어요. 제가 베트남에 돌아가면 저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한 성도들과 함께 3일 금식기도를 작정하고 제가 받은 성령의 은혜를 전할거예요”  

 그는 한국에 있는 성도들이 베트남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회와 지방회 각 교회가 정식허가받고 교회건축을 할 수 있도록, 사이공에 있는 2000명 성도가 함께 모일 처소를 위해, 정식 신학교가 세워지도록 한국에 계신 성도님들이 함께 기도해주세요. 지금은 미약하지만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바라보며 기도하면 우리도 마음껏 예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올 것 입니다”

 

기사입력 : 2008.09.05. am 09:36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