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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 부흥안될 땐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장보선 성도(대학청년국)

신뢰와 사랑 쌓아가며 5개월만에 3배 부흥
구역노트, 기도수첩 만들어 중보기도에 힘써

 우리교회에서 6월은 잃은양 찾기의 달이었다. 교적은 있지만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성도들을 찾아 교회로 인도하고, 구역활동을 통해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대학청년국 프뉴마청년선교회에 5개월동안 구역을 3배로 부흥시킨 구역장이 있다.

 엠마오교구 2지구 7셀의 장보선 구역장은 지난해 11월 구역장으로 임명받은 후 5개월만에 5명의 구역원을 15명으로 3배 부흥시켰다. “임명장에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이 써있어요. 그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께 충성하겠다고 약속했어요. 처음으로 구역을 맡으니 마음이 떨렸는데 하나님을 의지하니 평안과 지혜를 주셨어요” 

 그가 맡은 구역은 12명의 재적성도 중 5명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난감했다. 일단 적극적으로 전화하고 기도해서 모임에 나오도록 해야했다. “걱정됐지만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구했어요. 꾸준히 전화하고 기도제목을 나누다보니 구역원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더라구요. 연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는 구역원들에게 구역 공동체가 만들어진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말하며 믿음의 공동체임을 강조했다. 서로에대한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갖도록 교구실에서 하루동안 셀 합숙도 했다.

 장보선 구역장은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 서기와 회계, 장소섭외를 담당하는 리더를 세웠다. 구역원들의 정보를 담은 노트와 기도수첩을 만들어 구역식구 한명 한명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았다. 시간이 지날 수록 구역은 점차 부흥했고 구역원들은 하나가 됐다. “구역장이신 어머니가 구역원들에게 하셨던 것을 기억하면서 시시때때로 구역원들을 위해 기도했어요. 진심은 통하더라구요” 

 10월이 되면 구역장 임명식이 있다. 장보선 구역장은 지금의 구역원들과 헤어지는 것이 너무 서운하지만 늘 기억하며 기도하겠다고 말한다. “처음 아이들과 만났을 때 결단하고 약속했던 마음을 잊지 않을거예요. 교회에서 뿐 만 아니라 세상 어디에 있든 하나님의 빛을 발하는 작은 예수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지체들이 될 것을 확신하고 있어요. 평생 어디에 있더라도 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기사입력 : 2008.06.20. pm 17:31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