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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지만 나도 전도왕-이성경 학생(중등 1부)

2007년 상반기 6명 인도해
또래 친구 영혼 구원에 열심

2007년 상반기에 6명을 전도해 중등 1부 전도왕이 된 이성경 학생. 성경이는 중학생이 되면서 나름대로 전도 전략을 세웠다. “초등학교 때는 아이들을 교회로 어렵게 인도해도 계속 다니지 않더라구요. 이제 친구들도 중학생이 됐으니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질 나이거든요” 

전도대상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을 중심으로 기도하며 찾았다. “모두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교회로 인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중학생이 되며 학교는 달라졌지만 많은 친구들이 학원을 같이 다녔다. “만날 때마다 교회에 가자고 말했죠. 한두번 말하고 끝내지 않고 계속 전해야해요” 친구들은 갑작스레 성경이가 교회에 가자고 하는  통에 귀찮아하고 표정으로 싫은 기색을 보였다. 그래도 성경이는 자신을 피하지 않는 것에 고마워 하며 참고 계속 전도했다. 그 첫 결실이 정호영이란 친구였다. 학기초에 호영이가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자 나머지 친구들도 서서히 교회로 인도됐다. “뿌듯함을 느꼈어요. 하나님께서 기도한대로 들어주신다는 것이 감사했어요” 원래는 올해 7명 전도가 목표였는데 상반기의 성과 후에 10명으로 전도 목표를 상향조정 시켰다.

성경이네 가족은 매주일 저녁 가정예배를 드린다. 예배를 드릴 때마다 친구들을 전도하고 싶다는 기도제목을 부모님, 누나, 할머니와 나누며 꼭 전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이어갔다. 아버지 이영길 안수집사는 성경이에게 ‘전도할 친구들을 잘 대접하라’며 평소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여름에 아이들이 원하니 아버지께서 한강에 오리보트도 태워주셨어요. 친구들은 즐거워했고 저도 아버지께 감사했어요” 주일 아침이면 성경이는 전도한 친구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해서 꼭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한다. 성경이가 전도한 여섯명 중 김명진 학생은 그사이 은혜를 받고 새로운 친구를 전도하는 결실을 맺었다.

 “제가 전도할 때마다 친구들에게 ‘예수님 믿으면 천국에 가는 것은 기본이고 이 세상에서도 공부도 잘하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해요. 진짜로 그렇게 된다는 것을 믿고 있어요. 친구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거에요” 아직 어리지만 자신의 소신과 열정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성경이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기사입력 : 2007.10.26. pm 18:26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