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가 10일 제24회 이레장학금 전달식을 비전센터 6층 브니엘성전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고등교구 소금마을 담당 최승헌 목사는 고등교구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 10명에게 200만원, 고등교구 재학생 20명에게 50만원 장학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레장학금은 정문식 안수집사의 후원으로 시작된 장학 사업으로 1998년부터 지금까지 평소 신앙의 모범이 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승헌 목사는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자녀들로 성장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기도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명진 학생은 "뜻 깊은 장학금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시작되는 캠퍼스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