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 의사회는 19일 서울 용산구 노숙인 일시보호시설 만나샘을 찾아 노숙인과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1670번째 진행된 이날 굿피플 의료봉사에는 치과·외과·내과·초음파·약제과 전문 의료인 10명과 봉사자 20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굿피플 의사회는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에게 구강 검사 및 충치 치료, 간염 및 초음파 진단, 건강검진 및 의약품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굿피플 의사회 윤호현 회장은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이 몸이 아픈데도 병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의술을 펼치는 사람으로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굿피플 의사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전문 의료인으로 구성된 굿피플 의사회는 1999년부터 국내외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굿피플 의료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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