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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6·25 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
2022.06.24 / 김주영 기자

 

 

이영훈 목사, ‘기도 능력·예수 이름 권세 되찾을 것’ 강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31회 6·25 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가 한국군종목사단, 한국기독군인연합회(KMCF) 주관으로 22~24일 국군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 ‘연약한 내 영혼을 통하여 일하소서’(합 3:2)를 주제로 진행된 성회에 이영훈 목사, 김형국(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유진소(부산 호산나교회) 목사가 초청돼 말씀을 선포했다. 기독장병, 군종목사 및 군선교사, 현역 및 예비역 기독간부, 군인가족 등이 참석했고 특별히 올해는 대한민국 군선교 현장 참관 프로그램인 MEO프로그램에 참석한 해외 12개국의 19명의 기독군인 지도자들이 함께 예배를 드려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됐다.

 

 

첫째 날 저녁 예배의 강사로 나선 이영훈 담임목사는 ‘우리가 가진 것’(행 3:1~8)이라는 제목으로 기도능력과 예수 이름의 권세를 되찾을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대한민국이 부강하게 된 것은 기도하는 수많은 주의 백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1903년 원산에서 일어난 대부흥과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난 대부흥 이후로 우리 한국 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요 때마다 모여 금식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한민국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모든 어려움에서 건져주시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세워주셨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그러나 오늘 우리는 풍요로움 속에서 기도의 영성을 잃어버렸다. 예수 이름의 권세가 떠나 영적 리더십을 잃어버리고 사회로부터 비판을 받는 모습에 처하게 됐다”고 진단하고 “지금이야말로 철저히 회개해야 할 때다. 회개 운동이 임해 놀라운 영적 부흥이 잃어나면 한국사회가 새롭게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독 장병들의 기도를 강조하며 “국군 장병들이 기도하면 신앙의 전력화를 통해서 세계 최강의 군대로 거듭나고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성회는 정일식 장로(해군소장, KMCF사무총장)의 사회, 정철재 안수집사(육군중장, 자운지구회MCF회장)의 대표기도 순서에 이어 설교 후에는 김상혁 목사(해군군종목사단 소령)의 합심기도가 있었다. 원인철 안수집사(공군대장, KMCF회장)가 환영사, 이일우 목사(공군대령, 한국군종목사단장)가 대회사를 했다.

우리 교회에서는 기하성 군선교위원장 고석환 목사와 장로찬양단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곳곳에 세워진 1004개 군인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국군장병들이 주 안에서 군선교 사명을 붙들고 힘차게 나아가기를 소망했다.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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