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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23.04.09 / 요한복음 20장 19~23절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요한복음 20장 19~23절)
 
오늘 이 기쁜 부활의 날에 요한복음 2019절로 23절의 말씀을 가지고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역사 가운데 최대의 기적이요, 기쁨과 감격이요, 축복의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무덤에서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와 절망에서 해방되어 구원받고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그 신분이 변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는 부활의 생명을 가지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두려움에 처한 인생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저녁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 우리 인생은 늘 여러 가지 문제로 두려움에 처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2019절은 말씀합니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님은 유대인들에 의해서 신성 모독죄로 고발당하시고 로마 총독 빌라도에 의해서 사형선고를 받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고 따랐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붙잡혀 돌아가시자 이젠 우리도 잘못하면 붙잡혀 죽겠구나하는 두려움이 그들의 삶을 완전히 사로잡아서 저들이 문을 닫고 꼭꼭 숨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희망 되신 예수님이 돌아가셨으니 우리는 어떻게 하나?’ ‘이제 예수님 없이 어떻게 살아가나?’ ‘우리도 그와 같이 똑같이 붙잡혀 죽는 것이 아닌가?’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들을 먼저 찾아오신 것입니다. 저들에게 나타나서 저들에게 평안을 선포하여 주셨습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이 죄와 절망 가운데 갖가지 문제에 짓눌려 두려움과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예고 없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나에게 일어납니다. 그로 인한 많은 고통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전거 유튜버로 아주 유명한 박찬종이라고 하는 분이 있는데 이분이 2022년도 923일 금요일 오후 540분경에 3차선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2차선에 폐기물 탱크를 실은 5톤 트럭이 갑자기 차선을 바꿔서 이 자전거를 덮쳤습니다. 인도까지 밀고 올라오는 바람에 이분이 그 밑에 깔렸습니다. 5톤 트럭이 그를 깔아서 누르고 있으니 그 통증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을 본 사람들이 놀라고 달려와서 119에 신고하고 긴급히 구급대가 와서 밑에 지지대를 받쳐서 조금 들어 올린 다음 몸을 끌어냈는데,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목숨이 위태하여 헬리콥터를 이용해 아주대학병원 외상센터로 옮겼는데 너무 통증이 심해서 정신이 다 나갔다고 그는 고백합니다. 그런데 5톤 트럭이 깔고 있었기 때문에 다리가 완전히 뭉개져서 결국은 다리를 잘라내야만 했습니다.
 
당시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고 우리 내년에 결혼하자고 날까지 잡아놓았는데 이런 사고가 생긴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인이 그를 떠나지 아니하고 눈물로 기도하며 건강 회복을 위해서 옆에서 보살핌으로 비록 다리는 잘라냈지만, 그는 다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있을 장애인 올림픽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고, 다음 달 20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박위라고 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이 만든 유튜브에 이 인터뷰 내용이 올라온 것을 제가 보고 감동을 받아 오늘 소개해 드리는 것입니다. 박위라고 하는 청년도 영화감독의 아들인데 그가 높은 데서 떨어져서 하반신이 마비되어서 지금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있는데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믿는 사람에게 절망은 없습니다. 죽음조차도 우리를 이기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많은 사람이 너무나 힘들고 외롭고 지치고 슬픈 인생을 살아갑니다. 특별히 젊은 세대들이 꿈도 희망도 없이 외로움에 찌들어 울고 방황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박도 해 보고 술도 마셔보고 담배도 피워보고 나이트클럽 가서 밤새 춤을 춰도 그 마음에 있는 절망을 메울 길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마약에까지 손을 댑니다. 지금 마약이 심각하게 우리 사회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독버섯처럼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 마약을 뿌리 뽑아야 됩니다.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니까 마약에까지 손을 대게 된 것입니다. 많은 청년이 꿈과 희망을 잃어 자신을 학대하고, 죽고 싶어하고, 밤에 자지 못하고, 눈물로 베개를 적시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를 이 절망에서 건져낼 수가 있습니까? 사도 바울이 탄식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7:24)
 
이 세상 그 누구도 우리를 이 절망의 몸에서 건져내지 못합니다. 오직 인류의 희망이 되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건져내 주십니다. 두려움에서 건져내 주십니다. 문제 가운데에서 건져내 주십니다. 절망에서 우리를 건져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우리를 절망 가운데에서 건져내 주시고 우리에게 참된 평안함을 선물로 주십니다.
 
 

2.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이 오셔서 제자들에게 평안함을 선포해주셨습니다. 2019, 21절입니다.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두려움에 떨며 문을 꼭 닫고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주님 나타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평강이 있을지어다.’(Peace be with you!) 히브리말로 샬롬’(참된 평화)입니다. 너희에게 참된 평화가 있을지어다. 예수님이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죄와 절망에 처한 모든 사람이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주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샬롬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평화를 선포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우리 마음속 가운데 염려가 근심이 걱정이 떠나가고 절망이 떠나가고 어두운 그림자가 떠나가고 참된 평안과 기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온 세상이 절망의 소식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전쟁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고 온 재산을 다 날리고 절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에 많은 고통당하는 우리 이웃들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폐허가 됐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재난이 다가올 때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고난 가운데에서 탄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잘 산다고 하는 미국이 지금 총기 사고로 인해서 학교마다 다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유도 없이 총을 난사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니까 프랑스가 연금 개혁을 반대하느라 온 시민이 일어나 시위를 합니다. 브라질에는 두 번이나 결선 투표를 해서 대통령이 뽑혔는데, 결과에 불복하여 폭동이 일어나 폭도들이 대통령실과 국회, 대법원 건물까지 난입했습니다.
 
온 세상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가져다주는 소식으로 가득합니다. 참평안이 어디 있습니까? 이 세상 어디에도 참평안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참평안이 있습니다.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27절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너희에게 참평안을 주노라.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우리에게 줄 수 없는 평안입니다. 세상이 그 평안을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참된 평안을 영원한 평안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이 평안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와 절망의 모든 짐을 다 짊어지시고 다 이루었다.” 죗값을 지불하심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죄와 절망, 고통, 슬픔은 하나님을 떠난 우리 인간에게 다가온 저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모든 저주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가시므로 다 이루었다라고 하실 때 그 죄와 사망의 권세가 심판을 받게 되었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위대한 승리가 선물로 주어지게 된 것입니다. 주님의 평안함이 임할 때 마음에 근심과 걱정이 떠나갑니다. 염려 슬픔 괴로움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참 평안함을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주여! 우리 마음 가운데 참된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신 평안함을 가지고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어떤 문제가 다가와도 어려움이 다가와도 슬픔이 다가와도 주님 안에서 평안함을 가지고 넉넉히 이기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의 평안함이 임할 때 염려, 근심이 떠나가고 기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선포할 때 제자들의 마음이 기쁨으로 충만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2020절입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어떠한 문제가 있습니까? 어떠한 두려움이 있습니까? 근심이 있습니까? 걱정이 있습니까? 어떠한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습니까? 가정에 문제가 있습니까? 직장에 문제가 있습니까? 사업에 문제가 있습니까? 예수님께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예수님께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참된 평안을 우리에게 주시는 예수님께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할 때 주님의 평안함이 임합니다. 주님의 치료가 임합니다. 회복이 임합니다. 용서가 임합니다. 우리 주님이 주신 은혜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우리는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사명을 주시는 예수님

 
우리에게 평안함을 주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십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그저 지나가는 인생길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 내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깨달아서 그 사명을 감당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2021절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주님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예수님 믿고 하나님 자녀 된 우리를 주님께서 절망의 세상으로 보내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향해 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손짓하는 수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명자로서 그들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슬픔에 처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과 평안함을 주고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주님의 은혜를 전해서 문제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공급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복음을 들고 나가야 합니다. 주의 사랑을 들고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19절로 20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할렐루야. 이 짧은 인생길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됩니다.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습니까?
 
외롭게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소년·소녀 가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년·소녀 가장뿐 아니라 홀로 지내시는 독거노인들, 또 북한을 탈출해 이곳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자들, 몸에 불편을 가진 장애우들, 홀로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미혼모들,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 집 없이 살아가는 많은 노숙자, 벌집같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한 평짜리 집에 사는 저 쪽방촌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 하루하루 벌어서 하루의 인생을 살아가는 절망에 처한 사람들, 인권 사각지대에서 고통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또 피부색과 언어가 다르다고 차별받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또 한국에 와 있다가 불법 체류자가 되어 사는데 거기서 태어난 아이들은 신분도 없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파도 애가 아무런 신분증이 없으니까 병원에 가기도 힘들고 공부할 나이가 됐는데 학교도 들어가지 못하고 절망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천지, JMS, 하나님의 교회, 구원파 등, 각종 사이비 이단에 빠져서 고통당하는 우리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들 모두가 상처 입은 우리의 이웃입니다. 상처 입은 이웃을 향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들고 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그들을 구원할 수 있고 그들을 치료할 수 있고 그들을 회복할 수 있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 사회가 처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그저 방관자로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만물을 잘 다스리도록 만물의 영장으로 우리를 세우셨는데 우리가 생태계를 파괴했습니다. 함부로 자연을 훼손하다 보니까 지구 온난화가 생겨서 이 지구가 지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말미암아 다가온 극심한 가뭄과 극심한 홍수가 우리 모두를 공포에 몰아넣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한국이 OECD 국가 중에 출산율 최하위입니다. 출산율은 지금 가장 우리가 시급해야 할 우리 대한민국 절망의 문제요, 과제입니다. 제가 통계를 찾아보니까 81년도에 87만 명이 태어났는데요,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2012년에는 485, 거의 절반으로 줄었고요. 2016년에는 406, 2018년에는 327, 2019년에는 30, 작년에는 249천 명. 그러니까 30년 만에 반이 줄고 또 10년 만에 또 반이 줄어서 거의 4분의 1 정도가 됐습니다. 서울시 초등학교 학생들 수가 60% 이상이 줄었습니다. 20년 후에는 대학교 절반 이상이 다 문을 닫아야 합니다. ? 학생이 없으니까요. 노동시장이 붕괴되면 우리는 국제적 경제력을 상실하고 선진국에서 곤두박질할 그런 위험이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심각히 우리는 고민해야 하고 그 답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저희 교회에서 10여 년 동안 저출산 문제로 계속 출산 장려금을 주었는데 그것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제가 어제 장례식장에 갔다가 전북 도지사를 만났는데 , 목사님 저기 전남 강진이라는 곳에는 아이 하나 태어나면 5천만 원씩 줍니다.” 그래서 아이 셋만 태어나면 15천입니다. 그전에는 해남군이 300만 원씩 줘서 1위였는데, 지금 5000만 원씩 주는 데가 생겼어요. 그런데 한번에 주는 것이 아니라 7년 동안 나누어서 줍니다. 그래서 애를 한 다섯 낳으면 25천만 원 주니까 집 한 채도 마련할 수 있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어쨌건 이런 노력을 하니까 거기서는 아마 두 명 넘는 아이가 태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느 한 곳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전체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결혼해서 최소한도 아이를 다섯 명씩 낳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집도 주고 필요한 거 다 채워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 있습니다. 이 세상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명을 감당하려면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022절은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성령을 받으라! 성령이 임할 때 우리는 사명을 감당할 수가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가 무장해서 말씀을 들고 나아갈 때 주의 사랑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서 병든 자가 고침 받고 문제 있는 자가 문제 해결함을 받게 되고 절망에 처한 자가 꿈과 희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부르고 있는 저들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절망에 처한 저들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외롭고 쓸쓸하고 고독, 고통 가운데 있는 저들에게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보내주시옵소서.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아서 사명을 감당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 사명자로 거듭나서 사명을 갖고 여러분의 있는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변화시키는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직장을 변화시키는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사업장을 변화시키는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을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이 변화되고 직장이 변화되고 학교가 변화되고 사업장이 변화되고 사회가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부활의 생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절망도 이겨내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베베라고 하면 나이 드신 분은 다 기억하실 것입니다. 맨발로 올림픽에서 우승한 분인데, 아주 독실한 크리스천입니다. 그분이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간 일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맨발로 우승한 것만 기억합니다. 1960년 로마 올림픽 마라톤에서 맨발로 우승한 이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는 맨발의 아베베로 알려져 있는데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서 약 130km 떨어진 자토라고 하는 작은 마을의 목동이었습니다. 성인이 돼서 에티오피아 셀라시아 황제를 경호하는 군인으로 복무했고요. 한국전쟁 때 셀라시아 황제가 경호부대를 다 보냈을 때 그 군에 참전해서 한국에 와서 대대장 경호원으로 1년간 참전하면서 북한군과 싸웠습니다.
 
그 후로 군인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그가 마라톤에 두각을 나타냈는데, 그가 1960년 로마 올림픽에 갔다가 국가대표 출전 선수가 발목 부상을 당해 대체 선수로 뽑혔습니다. ‘너 잘 뛰니까 네가 대신 뛰어라.’ 그런데 그분이 마라톤하러 온 게 아니라 거기 잠시 구경하러 왔는데 대신 뛰라고 하니 맞는 신발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맨발로 뛰었습니다. 맨발로 뛰었는데 우승했습니다. 보세요. 맨발로 뛰었는데도 2시간 1516초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합니다.
 
그다음 대회 1964년 도쿄 올림픽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최초로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이루기도 합니다. 이렇게 마라톤으로 화려했던 그의 경력이 예기치 않은 대형 사고로 완전히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1969년에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목뼈가 부러지고 척추가 손상되는 중상을 입어서 하반신이 마비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육상 선수가 하반신이 마비되었으니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크리스천이었습니다. 부활신앙을 갖고 일어났습니다.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었지만, 상반신을 사용하는 운동에 매진해서 1970년 노르웨이 장애인 눈썰매 크로스컨트리대회에 나가서 우승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눈이 없는 나라인데 어떻게 눈썰매에서 우승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양궁과 탁구 선수로 장애인 대회에 나가서 메달을 따기도 합니다.
 
에티오피아 말로 꽃봉오리가 핀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아베베 비킬라는 추운 겨울이 지난 후에 따뜻한 봄이 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그는 절망 가운데에서도 포기하지 아니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부활 신앙으로 일어났던 것입니다. 끊임없이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삶을 살다가 197341세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나 평생 자신의 한계와 맞서 싸우며 이와 같은 신앙의 고백을 합니다.
 
나는 비록 두 다리를 잃었지만 내게는 아직 건강한 두 팔과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고통과 괴로움에 지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고 마지막까지 달렸기 때문에 저는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베베 선수와 같이 부활신앙을 가지고 믿음으로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그가 마라톤 선수로 우승까지 했지만, 교통사고로 목뼈가 부러지고 척추가 다쳐서 하반신이 마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서 장애인 경주에 나가서 우승하고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다가 그가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문제가 많은 것 같지만 예수님이 계신 한 이 세상은 천국입니다. 주님 모시고 살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부활신앙을 갖고 여러분 일어나십시오. 절망에서 일어나시고 문제 가운데에서 일어나시고 슬픔에서 일어나시고 질병에서 일어나셔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가 438(495): 내 영혼이 은총 입어>
 
1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후렴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2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속에 이뤄지니 날로 날로 가깝도다

3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우리가 부활신앙을 가지고 일어나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게 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성령이여 우리에게 임하여 주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사랑을 들고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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